

이순신 장군이 마음 속으로
“부디 적들을 남김 없이 무찌르게 해주소서.
이 원수를 갚을수만 있다면 이 한몸 죽는다 한들
여한이 없을 것입니다”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전투를 앞두고 비장한 모습을 드러내는 대목인데
실제 난중일기에 등장하는 표현과 같다.
난중일기에는
“이 원수를 갚을 수만 있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는 표현이 나온다.
▲ 영화 '노량' 속 이순신 장군
. ‘불멸의 이순신’에선 출정하는 이순신 장군이
“천지신명이시여, 적을 무찌른다면,
저 노을을 따라 오늘 죽는다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라고 한다.
환영으로 등장하는 이들은 누구?
클라이막스 무렵에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전우들의
환영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정운, 어영담, 그리고 이억기가 등장한다.
이억기는 영화 ‘한산’에서 비중이 크지 않다 보니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순신 장군과 진린 등자룡과의 관계
영화에선 갈등이 더 부각됐지만 실제론 명나라
수군의 진린 도독이 이순신 장군을 크게 신뢰한
것으로 보인다.
기록에 따르면 영화와 마찬가지로 진린 도독은
이순신 장군에게 존칭인 ‘노야’(老爺)라는 표현을
썼다. ‘충무공 이순신 신도비’에는 전쟁이 끝난 후 진린 도독이 선조에게 이순신 장군은 큰 공로가
있다고 밝혔다는 내용이 있고 ‘선조수정실록’에는
진린 도독이 “이순신 장군의 죽음을 듣고는
놀라 의자에서 떨어져 가슴을 치며 통곡했다”는
내용이 있다.
북소리의 의미
영화 막바지엔 북소리가 이어진다.
김한민 감독은 팟캐스트 ‘매불쇼’에 출연해
“북소리는 이순신 장군님의 의지, 이 전쟁을
끝까지 하겠다는 의지, 결의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첫 장면을 북소리로 시작하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죽음을 보여준다. 북소리와 적이 괴로워하는
모습이 처음과 끝에 반복되는 것이다.
▲ 영화 '노량' 속 시마즈 요시히로
그가 속한 사쓰마번은 초슈번과 함께 도쿠가와
막부를 무너뜨리고 메이지 유신을 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정한론을 꺼내든 것도 사쓰마번
인사들이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s://www.media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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